맥북을 1년 가까이 써오면서 터미널을 통해 폴더, 파일 관련 작업들을 조금씩 해보고 있다.
그런데...
얼마전에 vs코드를 완전히 삭제 후 재설치 하려다가 참사가 일어났다....
rm -fr ~/.vscode/
이렇게 쳐야 할 명령어를....오타를 내버리는 바람에
rm -fr ~/
~/에 속해있는 폴더들... 다 삭제해버렸다..
다행히 최근에 적은 이력서들이나 플젝관련파일들은 백업을 해뒀지만 1년간 만든 음악들, 개인신상관련 서류들, 밴드했던영상들 200기가 가량의 데이터들이 모조리 다 날아가버렸다..ㅠㅠ 꽤나 멘탈이 복구됐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포스팅하니 또 억울해 ,,,
어쨌든.. 실수 방지 차원! 그리고 맥유저라면 터미널에 익숙해져야 하므로 삭제 관련 명령어 포스팅을 해본다.
- rm
Remove약자로 파일을 삭제하는 명령어다
- -fr
Recursive Force의 약자로, 사용자가 지정한 위치의 폴더와 파일을 모조리 삭제해버린다.. 삭제하겠냐고 되묻지도 않는다. 그냥 바로 칼삭제다..
이런 강력한(?)명령어를 두개나 곁들이니 내 자료들이 몽땅 날아가버렸다.. SSD하드에 대한 지식도 없어서 멍때리다가 예전 프로그램들을 깔다보니 복구불가 수준에 이르렀구 결국 포기하게 되었다.. 휴...
다음에 다시 한번 다양한 명령어를 정리해봐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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